연금 저축처럼 평생 모아가는 배당 성장 ETF SCHD 분석 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국민연금,

그러나 그 국민연금도 지금 상태라면 2055년에 기금이 고갈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불확실한 상황에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의 하나는

지속적인 패시브 인컴을 얻을 수 있는 사업 혹은 배당주 투자가 아닐까 합니다.

 

그중 이번 시간에는 요새 가장 인기 있는 배당 성장 ETF 중 하나인 SCHD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불확실한 미래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자세한 내용은 이어서 확인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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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CHD -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소개

• 배당률: 3.60%
• 운용비용: 0.06%
• 배당성장률(10년): 11.72%
• 배당 주기: 분기 배당
• 운용 자산: 약 $480억
• 상장일: 2011.10.20.

SCHD는 미국의 10대 금융 그룹 중 하나인 Charles Schwab에서 운용하는 배당 ETF로,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기초로 합니다.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 지수는 재무적으로 건강한 기업 중에 지속해서 배당을 지급하며, 그중에서도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 100개를 선정하는 지수입니다. 그렇기에 SCHD가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배당 성장을 가져갈 수 있는 ETF입니다.

 

조금 더 요약하자면, 매년 약 3%의 배당률로 매년 약 11%의 배당성장을 이어갈 확률이 높은 ETF입니다.

 

2. SCHD 종목 구성

씨킹 알파 SCHD 종목 구성

SCHD에서는 까다로운 종목 선정 기준을 통해 종목을 선별하며, 이 종목 또한 매년 3월에 리밸런싱하여 ETF의 안정성을 지속해서 도모합니다. 자세한 종목 선정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리츠 종목은 투자하지 않음
•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 종목만 투자
• 최근 10년 이상 배당 지급 기업
• 유동주식 기준 시가 총액 최소 5억 달러 이상 기업
• 3개월간 일일 거래 규모 최소 200만 달러 이상 기업
• 배당 수익률 상위 순서대로 상위 50% 기업 선별
• 위 조건 충족하는 기업 중 아래 4가지 항목 점수 합산으로 최종 100개 기업 선정
• 배당수익률
• 5년 배당 성장률
• 부채 대비 현금 흐름
• 자기자본 이익률(ROE)
• ETF 안정성을 위해 개별 종목은 4% 제한, 섹터 비율은 25% 이내로 제한

종목 구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오랜 기간 배당을 이어온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그 역사가 깊은 만큼 주주 친화적인 정책의 일환으로 많은 종목이 매년 배당금을 꾸준히 늘려서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점을 높게 평가하여 별도로 부르는 용어도 존재하는데, 배당 블루칩, 배당 챔피언, 배당 귀족, 배당 왕이라고 합니다. 이는 각각 5년, 10년, 25년, 50년 이상 매년 배당금을 늘려온 종목을 말합니다. 이래서 미국 주식 시장이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3. SCHD 주가 히스토리 (VS S&P 500)

씨킹 알파 SCHD VS S&P 500 Price Return 비교

우선 자세한 설명 전에, Price Return과 Total Return을 뜻을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 Price Return: 배당금을 재투자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여 주가 수익률만 트래킹할 때 활용
• Total Return: 배당금을 재투자한 것으로 간주하여 주가 수익률 + 재투자 수익률을 같이 트래킹할 때 활용

 

S&P 500에는 많은 투자자가 익히 알고 있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구글, 엔비디아, 테슬라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있는 기술 성장주들과 비교해도 꽤 유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으나, 상승장에서는 확실히 S&P 500에는 조금 밀리는 모습입니다.

 

씨킹 알파 SCHD VS S&P 500 Total Return 비교

다음은 Total Return으로 비교한 경우입니다.

 

놀랍게도 배당금을 모두 재투자하는 경우를 가정하면 상당히 많은 구간에서 S&P 500을 앞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술 성장주의 경우 큰 변동 폭이 리스크이나, SCHD는 주가도 안정적이라 공격력과 방어력을 모두 갖춘 팔방미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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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연금 저축처럼 평생 모아가기 좋은 배당 성장 ETF인 SCHD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이어서 다음 포스팅에서는 SCHD의 배당 히스토리 분석과 함께

해당 ETF의 장단점, 나아가 단점까지 극복할 수 있는 방안까지 제안해드리겠습니다.

 

연금 저축처럼 평생 모아가는 배당 성장 ETF SCHD 분석 ②

 

감사합니다.

 

by 인생망캐